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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통합당 대표직 사퇴…총선 패배 책임

경제·사회 입력 2020-04-16 00:13 수정 2020-04-16 00:36 전혁수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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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전혁수 기자]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4·15 총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당 대표직을 사퇴했다.


황 대표는 국회도서관 대강당에 마련된 통합당 선거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저는 이전에 약속한대로 총선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고 모든 당직을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국가적으로 중요한 시점에 나라가 잘못 가는 것을 막지 못했다"며 "우리당이 국민께 믿음을 드리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모두 대표인 제 불찰이고 제 불민"이라며 "모든 책임은 제가 짊어지고 가겠다"고 말했다. /wjsgurt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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