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워치] 메르세데스 F1, 100시간 만에 새로운 호흡기 개발
산업·IT 입력 2020-04-16 15:40
수정 2020-04-17 20:40
정훈규 기자
메르스데스 포뮬러 원 팀이 개발한 지속성양성기도압(CPAP) 장치. [사진=로이터통신 영상 갈무리]
[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메르스데스 포뮬러 원 팀이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도움이 되고자, 산소호흡기 없이 폐에 산소를 공급할 수 있는 지속성양성기도압(CPAP) 장치를 고안했습니다.
이 장치는 폐 기능에 손상이 온 코로나19 환자들의 기도를 확보하고 폐에 신선한 산소를 공급해주는 장치입니다.
로이터 통신은 이 장치가 이미 관련 당국의 승인을 얻었고, 런던 병원에서의 시험을 거친 후 다른 병원에도 보급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메르스데스 포뮬러 원 팀이 이 호흡기를 생산해 내는데까지 초기 회의부터 100시간도 걸리지 않았다고 합니다.
보름 간격으로 경기를 치르며 신속한 부품 개선과 생산에 특화된 메스르데스 포뮬러 원팀의 능력이 빛을 발한 셈입니다. /cargo29@sedaily.com
정훈규 기자 산업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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