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여당 압승에 재난지원금 대상 확대 전망
입력 2020-04-16 15:52
수정 2020-04-16 21:03
김혜영 기자
여·야 “긴급재난지원금 전 국민 지급해야”
홍남기 “재난지원금 소득하위 70% 기준 유지”
[사진=서울경제TV]
더불어민주당이 4.15 총선에서 압승하면서 재난지원금 대상이 확대될 것이란 전망입니다.
여야는 총선 과정에서 긴급재난지원금 대상을 정부가 발표한 소득 하위 70% 대신 전 국민으로 확대하자고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이에, 2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지급 대상이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입니다.
다만, 기재부가 여야 의견과 달리 전 국민 지급에는 반대하고 있어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16일)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 브리핑에서 “정부가 정한 소득가액 70% 지원기준은 긴급성·효율성·형평성·재정여력 등을 모두 종합해 많은 토론 끝에 결정한 사안”이라며 “정부가 설정했던 70% 기준이 국회에서 유지될 수 있도록 정부는 당초 원안 입장을 견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jjss1234567@naver.com
김혜영 기자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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