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 새 운전자보험 판매 10만건 돌파…“민식이법 영향”
스쿨존 사고 벌금 보장 최대 3,000만원까지 확대
[사진=KB손해보험]
[서울경제TV=유민호기자] KB손해보험(대표이사 양종희)은 지난 1일 출시한 ‘KB운전자보험과 안전하게 사는 이야기’가 12영업일 만에 판매 10만건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달 25일 어린이 교통안전 및 처벌을 강화한 도로교통법 개정안과 특정범죄가중처벌법(민식이법)이 시행되면서 운전자보험에 대한 관심이 커진 것이 상품 판매량에 영향을 줬다고 KB손보는 설명했다.
이 상품은 업계 최초로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사고에 대한 자동차사고벌금 보장을 최대 3,000만원까지 확대한 특약을 담았다. 또 운전자보험 중 유일하게 ‘페이백(Pay-Back)’기능을 탑재했다. 자동차사고로 부상등급 1~7급에 해당하는 상해를 입으면 추후 내야 하는 보장보험료를 면제해주거나, 앞서 낸 보장보험료를 환급해준다.
예를 들어 40세 직장인 A씨가 20년납 90세 만기(보험료 20년 납부, 90세까지 보장)로 운전자보험에 가입했는데 납부기간 사고가 없었으나 70세가 되던 해 교통사고로 쇄골이 골절되는 부상등급 7급 사고 발생 시 A씨는 기존 20년간 냈던 보험료 전액을 돌려받을 수 있다. 또 계약대로 90세까지 해당 보험의 보장을 계속 유지할 수 있다.
배준성 KB손보 장기상품본부 상무는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차별화된 상품 전략을 통해 가치 중심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yo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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