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워치] “방문객 막자”…일본 유명 공원 튤립 10만송이 ‘싹뚝’
입력 2020-04-22 17:08
수정 2020-04-23 20:44
정훈규 기자
[사진=로이터통신]
[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7,000m2 규모의 튤립 밭으로 매년 1만명 이상의 방문객을 끌어모으는 일본 사쿠라 시의 한 공원.
예년 같으면 노랗고 빨간 튤립으로 가득해야 할 꽃밭이 잔디밭처럼 파랗기만 합니다.
일본에서 코로나19 비상사태가 한창인 가운데 공원에 방문객이 몰리는 것을 피하기 위해 튤립 10만 송이를 잘라낸겁니다.
지난 7일 일본 정부가 비상사태를 선포한 이후 사쿠라 시는 튤립축제를 취소했지만, 튤립을 보러오는 방문객이 끊이질 않았다고 합니다.
극단적인 방식이긴 하지만, 사쿠라 시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방문객을 끌어들이는 튤립을 모두 제거하는 것 외에 선택의 여지가 없었던 셈입니다. /cargo29@sedaily.com
정훈규 기자 산업2부
이 기자의 기사를 구독하시려면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주요뉴스
주간 TOP뉴스
- 1 미나 “전화받어” 챌린지, 민원 응대 공무원 보호 캠페인까지 확산
- 2 [이슈플러스] “외국인 관광객 회복”…유통업계 기대감↑
- 3 전북개발공사 “익산 부송 데시앙 책임지고 준공”
- 4 강원랜드, 2024년 강원랜드 멘토링 장학생 모집
- 5 사모펀드發 상폐추진 봇물…‘커넥트웨이브’도 증시 떠난다
- 6 휴니드, 강원권 정비지원센터 개소…“성과기반 군수지원체계 마련”
- 7 삼성전자, MSI 열리는 中 청두서 T1과 오디세이 체험 행사 열어
- 8 예스티, 1분기 영업익 25억…전년비 1,090% ↑
- 9 고금리에 4대 금융 카드사 실적 '희비'…신한·하나·국민은 선방
- 10 뉴패러다임, 생성형 AI 활용 실무·피칭 스킬업 교육 프로그램 성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