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여행·관광 일자리 1억80만개 사라져”
산업·IT 입력 2020-05-04 16:46
수정 2020-05-06 08:53
정순영 기자
[서울경제TV=정순영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전 세계 여행·관광업계에서 1억 명 이상이 일자리를 잃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세계여행관광협회(WTTC)는 최근 코로나19로 전 세계 여행·관광산업에서 1억80만 개의 일자리 손실이 발생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습니다. 매일 100만 개가 넘는 일자리가 사라지는 셈입니다.
WTTC는 세계 각국의 해외여행 제한·금지조치에 따른 관광산업 위축을 일자리 손실의 가장 큰 이유로 들었습니다.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96%의 전 세계 도착지들이 해외여행 제한이나 금지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여행 일자리 감소에 따른 세계적 국내총생산 손실은 총 2조6,894억 달러, 우리 돈 3,291조 원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binia96@sedaily.com
정순영 기자 금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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