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주식시장 유입된 개인 자금 50조 육박
증권 입력 2020-05-11 14:29
수정 2020-05-11 20:58
이소연 기자
[사진=서울경제TV]
올해 주식시장에 유입된 개인 투자자 자금이 50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달(지난 7일) 기준 코스피·코스닥시장의 투자자 예탁금은 44조4,689억원으로 작년 말(27조3천384억원) 대비 62.66% 급증했습니다.
실제로 행해진 개인투자자의 거래 규모 역시 증가했습니다.
오늘(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개인 투자자는 올 들어 지난 8일까지 코스피와 코스닥 양 시장에서 30조7,000억원이 넘는 주식을 사들였습니다.
특히 지난 4일에는 코스피 시장에서 1조7,000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일간 기준 역대 최대 순매수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개인 투자자들의 순매수 행진에 증시가 거래 호황기에 접어든 가운데, 증권업계에서는 장기적인 안목과 기업 가치에 기반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소연기자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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