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워치] 방콕 식당, 판다곰 인형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입력 2020-05-14 17:33
수정 2020-05-14 20:38
정훈규 기자
[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태국 관광도시인 방콕의 한 식당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기 위한 방법으로 판다곰 인형을 동원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손님들에게 한 칸씩 떨어져 앉아달라고 안내를 하는 대신, 판다곰 인형을 앉혀둔겁니다.
손 쉽게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 듬성듬성 자리가 비어 보기에 안 좋던 식당 내부 분위기도 개선되는 효과를 얻었습니다.
이 식당 주인은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켜야한다는 조건으로 규제가 완화됐지만, 손님들이 테이블에 혼자 앉아 있는 게 이상한 느낌이 들어서 봉제 장난감을 앉혀놓자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판다곰 인형과 식사를 한 고객들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알고는 있지만 늘 어디에 앉아야 할지 헷갈리는데, 판다곰을 보고 쉽게 자리를 찾을 수 있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cargo29@sedaily.com
정훈규 기자 산업2부
이 기자의 기사를 구독하시려면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주요뉴스
주간 TOP뉴스
- 1 그로쓰리서치"카이노스메드, 퇴행성 뇌질환 게임체인저 기대"
- 2 티웨이항공, 월간 티웨이 5월 프로모션 진행…여름 휴가 대비 초특가 항공권 판매
- 3 원주시, 불법 야시장 행위 법과 원칙 강력 대응
- 4 더블역세권 입지 소형주택 ‘강동 리버스시티’ 분양
- 5 엠젠솔루션, ‘AI’ 중대재해 예방솔루션 사업화…"화재솔루션과 접목"
- 6 도미노피자, ‘제19회 도미노피자기 전국 리틀야구대회’ 개막
- 7 카카오엔터 “마포 카페서 로판 웹툰·웹소설 주인공 만나요”
- 8 BPA, 日 골든위크 맞아 '일본 여행객 환영 행사'
- 9 베스트텍, 2024년 고용노동부 강소기업 선정
- 10 부산시, 17일까지 '2024 남녀고용평등 모범기업' 공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