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스, 세럼과 백신 공동개발 이어 내년 글로벌 제약사 기술수출 기대
증권 입력 2020-05-27 10:56
배요한 기자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라파스가 글로벌 1위 백신기업과의 B형 간염 및 소아마비 백신 패치제 공동개발 소식에 강세다.
27일 오전 10시 55분 현재 라파스는 전 거래일보다 11.46% 상승한 1만7,5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정도현 라파스 대표는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3분기 중 글로벌 1위 백신 제조기업 세럼(Serum)과 B형 간염 및 소아마비 백신 패치제 공동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세럼과 공동 개발 및 생산에 대한 구체적인 합의를 했고, 계약서를 보내놓은 상태”라고 전했다.
양사는 세럼이 원료를 개발하고, 라파스가 생산하는 구조로 사업을 진행 중이다.정 대표는 “개발 완료 뒤 인도 세럼 공장 내 라파스 라인을 구축한 뒤 향후 WHO를 통해 개발도상국들에 백신 패치제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라파스는 결핵, B형간염, 소아마비 등 백신 치료제와 골다공증, 알츠하이머, 알레르기 치료제, 흉터개선 및 가려움 등 일반의약품 패치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연내 골다공증, 알츠하이머, 알레르기 및 면역 패치제의 임상1상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정 대표는 “올해 진행 중인 임상1상이 완료되면 내년부터 본격적인 라이선스 아웃 협의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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