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도 신임 중진공 이사장 "혁신 통해 문턱 낮출 것 "
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이 28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향후 계획을 밝히고 있다. [사진=서울경제TV]
[서울경제TV=서청석기자] "42년의 노하우를 중소기업 지원에 활용하겠다. 코로나19 사태로 벌어진 위기 극복을 위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이 본연의 역할을 수행하겠다."
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신임 이사장이 28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중진공의 새 수장으로서 포부를 밝혔다.
김학도 이사장은 "7개월 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임명 후 인사드린 게 엊그제 같은데 이사장으로써 인사하게 됐다"며 소회를 밝혔다. 김 이사장은 "어깨가 무겁고 책임감이 막중하다"며 "취임사에서 밝힌바와 같이 코로나19 피해 복구 선제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학도 이사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김학도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밝힌 중진공 혁신을 위해 이미 전국 32개 지연본부에서 유능한 인력을 모집해 4개의 혁신 TF(테스크포스)를 구성했고 다음달 18일 혁신TF를 본격가동하겠다고 설명했다.
김 이사장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고객 중심,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직원들의 업무 역량을 강화해 전문성을 강화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직원들의 능력 개발과 조직 효율성, 정책결정의 신속함 등을 위해 시스템적 개선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문턱이 높다는 지적과 관련, 김학도 이사장은 "연결성이 낮았던 지원 사업들을 체계화해 중소기업들이 더 쉽게 정책적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패키지 지원 등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blu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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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청석 기자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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