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도 중진공 이사장, ‘K-스타트업’ 현장 방문…“기업 수출 확대 도울 것”
헬스·패션 전문기업 메디쿼터스 찾아
중진공, 수출중기 육성 적극 지원 나서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왼쪽)이 27일 서울 강남구에 소재한 메디쿼터스를 찾아 제품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김학도 이사장이 헬스·캐쥬얼 패션 전문기업 메디쿼터스를 방문해 경영 애로사항 청취를 통한 현장 소통을 이어갔다고 27일 밝혔다.
프리미엄 닭가슴살 브랜드 ‘바르닭’과 오은영 박사와 함께 만든 유산균 제품 ‘락티브’로 알려진 메디쿼터스는 10개 이상의 헬스, 패션, 뷰티 브랜드를 직접 런칭해 운영 중이다. 브랜드와 플랫폼을 결합해 경쟁력을 확보해 고속 성장을 이루고 있는 수출 유망기업 중 한 곳으로 꼽힌다.
특히 메디쿼터스는 일본, 대만 등 해외시장에서 런칭한 브랜드의 제품 수출과 플랫폼 해외 진출을 가속화하고, 올해는 중국, 홍콩 등으로 해외 판로를 다변화해 성장 추세를 이어 갈 예정이다. 지난 2021년부터 2년 연속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일하기 좋은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중진공은 메디쿼터스에 청년전용창업자금, 온라인 수출 공동물류 사업, 수출바우처 등을 지원하며 회사의 성장을 도왔다.
이두진 메디쿼터스 대표이사는 “글로벌 경기 위축과 금리인상 등 수출과 투자 위기가 커지는 상황 속에서 중진공의 다양한 정책 지원으로 주요 브랜드를 성장시킬 수 있었다”며 “앞으로 해외 신규 시장 진출 확대를 통해 세계적인 수출 강소기업이자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중진공은 올해 수출인큐베이터를 글로벌비즈니스센터로 전면 개편하고 다양한 수출·물류지원사업 운영을 통해 국내 기업의 수출 확대를 적극 도울 것”이라며 “메디쿼터스와 같이 높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는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해 아낌없는 지원으로 기업 성장과 수출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전했다./grace_rim@sedaily.com
윤혜림 기자 산업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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