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가 사들인 ‘제2의 테슬라’ 지분 가치 7배↑
산업·IT 입력 2020-06-08 16:14
수정 2020-06-08 21:07
문다애 기자
[사진=서울경제TV]
[서울경제TV=문다애 기자] 한화가 미국 수소 트럭 업체 니콜라의 나스닥 상장으로 수소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습니다.
한화는 지난 4일 니콜라가 나스닥 시장에 상장하면서 한화가 보유한 니콜라의 지분가치가 7억5,000만달러로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한화에너지와 한화종합화학은 2018년 11월 총 1억달러를 투자해 니콜라의 지분 6.13%를 확보했는데, 1년 6개월 만에 지분 가치가 7배 이상으로 늘어난 셈입니다.
니콜라는 ‘제2의 테슬라’로 불리는 수소·전기 트럭 개발 스타트업으로, 이르면 2023년 수소 트럭을 양산할 계획입니다.
한화에너지와 한화종합화학 등 한화 주요 계열사는 니콜라 상장을 계기로 미국 수소 생태계 시장에 본격 진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문다애기자 dalove@sedaily.com
문다애 기자 보도본부
이 기자의 기사를 구독하시려면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