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울경제DB]
[서울경제TV=서정덕기자] 경기 회복 기대감에 뉴욕 주요 지수가 또 다시 급등 마감했다. 특히 나스닥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1만 포인트에 근접했다.
8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61.46포인트(1.7%) 상승한 2만7,572.44에 마감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38.46포인트(1.2%) 오른 3,232,39에 마쳤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도 110.66포인트(1.13%) 상승하며 9,924.74에 거래를 마감했는데, 나스닥은 올 들어 10.6%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가 5월 미국 비농업 일자리 수가 역사상 가장 큰 증가폭인 전월보다 250만9,000개 증가를 발표한 부분이 여전히 경기 회복에 대한 강한 기대감으로 이어지며 뉴욕 증시의 상승 랠리를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한편, 상승세를 이어가던 국제유가는 OPEC+의 감산 연장 합의에도 사우디아라비아가 이와 별도로 해오던 자발적 감산 중단을 밝히며 급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7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3.4%(1.36달러) 급락한 38.1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smileduck29@sedaily.com
서정덕 기자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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