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월 나라살림 적자 56.6조…‘역대 최대’
금융 입력 2020-06-09 17:49
수정 2020-06-09 19:19
정순영 기자
[사진=서울경제TV]
[서울경제TV=정순영 기자] 국세 수입이 지난해보다 부진한 반면, 코로나19 재정 투입으로 나라살림 적자가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기획재정부가 오늘 발간한 ‘월간 재정동향 6월호’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국세 수입은 100조7,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조7,000억원 감소했습니다.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부가세 신고·납부기한을 연장하면서 부가세 2조4,000억원이 감소한 영향도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정부의 실질적인 재정 상태를 보여주는 관리재정수지는 56조6,000억원 적자로 관련 통계를 집계한 2011년 이후 적자폭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binia96@sedaily.com
정순영 기자 금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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