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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주, 남북 냉각기류 고조…연일 ‘급등’

증권 입력 2020-06-19 09:37 수정 2020-06-19 09:38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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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혜영기자]남북관계에 급격한 냉각기류가 형성되면서 방산주가 연일 강세다.
 

19일 9시 30분 현재 빅텍은 전 거래일 대비 20.17%오른 1만4,050원에 거래중이다. 같은 시각 스페코(20%) 퍼스텍 (21.89%) 솔트웍스(4.52%) 등 급등세를 연출하고 있다.
 

전날(18일) 북한의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더 강력한 추가 조치를 경고하고 나섰다. 노동신문은 “연락사무소 폭파는 첫 시작에 불과하다”며 “구체적인 군사행동 계획이 검토되고 있다는 군대의 발표를 신중히 대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민군 총참모부는 전날 대변인 발표를 통해 금강산 관광지구와 개성공업지구 군대 전개, 비무장지대 초소 진출, 접경지역 군사훈련, 대남전단 살포를 예고한 바 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북한에 대한 경제제재를 1년 더 연장하기로 했다. 북한에 대해서는 다시 한번 ‘비상하고 특별한 위협’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증권가에서는 대북 리스크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중장기적으로 방위산업주들이 주목받을 수 있지만,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입을 모은다.
 

이동헌 대신증권 연구원은 “대북 리스크가 방산업체 단기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추경으로 국방예산이 1조7,000억원 삭감된 상황”이라며 “대북 리스크가 강화되면 중장기 국방예산 계획은 정상 인식되거나 증액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jjss123456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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