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희 “한일, 다자무역 수혜자…WTO 강화 함께 협력”
입력 2020-07-17 08:33
김혜영 기자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16일(현지시간) 한국과 일본은 다자무역체제의 수혜자라며 세계무역기구(WTO) 신뢰 회복에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본부장은 이날 오후 스위스 제네바 WTO 본부에서 열린 사무총장 후보자 기자 회견에서 양국의 무역 분쟁에도 일본을 다른 회원국처럼 지지할 생각인지 묻는 일본 기자의 말에 “한국을 대표해서가 아니라 WTO 사무총장 후보로 이 자리에 왔다”며 이같이 답했다. 유 본부장은 또 중국이 지역 안배 차원에서 아시아 국가의 사무총장 선출을 선호하지 않을 수 있다는 미국 언론의 질문에는 “중국은 다자무역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국가”라며 “중국과 좋은 업무 협력 관계를 맺어왔다”고 말했다./jjss1234567@sedaily.com
김혜영 기자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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