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정새미 기자]
우유업계와 낙농가가 코로나19에 따른 수요 감소 등을 고려해 올해 원유(原乳) 가격을 동결하기로 했습니다.
22일 우유업계에 따르면 한국유가공협회와 낙농가는 전날 원유 가격 조정을 위한 협상위원회를 열고, 올해 가격 동결과 내년 8월 리터(L)당 21원을 인상하는 중재안에 합의했습니다.
원유의 기본 가격은 통계청에서 매년 5월 발표하는 우유 생산비의 10% 범위에서 정해지는데, 작년 우유 생산비는 2017년 대비 1.1% 증가해 협상이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우유업계와 낙농가는 오는 28일 낙농진흥회 이사회에서 합의안을 최종적으로 확정할 예정입니다. / jam@sedaily.com
정새미 기자 산업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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