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국내 500대 기업 직원들이 1만명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 여파로 일반 자영업은 물론 일반 대기업들의 고용시장도 타격을 받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국내 500대 기업 중 국민연금 가입자 추이를 조사한 결과, 6월 말 기준 국민연금 가입자는 총 165만345명으로 코로나19가 본격 확산된 2월부터 6월까지 1만1,880명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국민연금 가입자가 3,747명 늘어난 것과 상반된 결과로, 코로나19가 기업의 고용 감소에 큰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배요한기자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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