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반도체 가격 하락에 수출입물가가 두달만에 하락세로 전환됐다.
한국은행이 14일 발표한 수출입물가지수 통계에 따르면 7월 수출물가 지수는 전월보다 0.4% 떨어졌다. 전년동월 대비로는 5.8% 하락한 것으로 14개월 연속 내리막을 달렸다.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3월부터 2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다가 지난 5월 반등에 성공해 두 달 연속 상승했지만 다시 소폭 하락세로 전환한 것이다. 특히 7월중 반도체 가격은 계약통화기준으로 전월대비 4.3% 하락해 하락폭을 확대했다. 다만 전년동월 대비로는 0.5% 하락해 하락폭이 지속적으로 둔화됐다./jjss1234567@sedaily.com
김혜영 기자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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