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한건설협회]
[서울경제TV=지혜진기자] 대한건설협회는 19일 자연재해 피해를 줄이기 위한 ‘종합적 재난대책 수립’을 19일 국회와 정부부처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발표한 ‘풍수해 피해 저감을 위한 선제적 대응
방안’에 따르면 지난 2004년부터 2018년까지 연평균 자연재난 피해액은 5,432억원, 복구액은 1조320억원이다. 그중에서도 호우·태풍은 전체 피해(복구)액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협회는 최근 기온 이상에 따른 집중호우를 예방하고 노후·위험 시설과 위험지구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사회기반시설(SOC)에 투자를 확대할 것을 건의했다. 또 △이상기후 현상에 대비해
재해관련 법령·관리 체계의 일원화 △노후 시설물 성능 개선 △신규 시설물 건설 및 노후시설 보강 시 치수계획 규모 상향 등을 제안했다.
협회 관계자는 “중앙정부가 전국 단위로 ‘재난위험지도’를 구축하고 지자체가 ‘풍수해
저감종합대책’을 수립해 중앙정부 차원에서 시설물 관리와 재난 예방대책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heyjin@sedaily.com
지혜진 기자 보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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