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울경제TV]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충남 천안의 치솟는 집값을 잡아달라는 국민청원이 등장해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심각하게 치솟는 충남 천안 집값 좀 잡아주세요’라는 글에 “현재 천안 부동산 시세는 거품이 너무 심한 투기판 그 자체”라며 “투기과열지구 대상에서 빠진 천안 집값이 무섭게 치솟고 있어 일반 서민들은 집구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투기 목적으로 신청한 후 청약에 당첨돼 수억대 시세 차익을 얻고 매도하는 사람이 있지만, 평생 전·월세를 반복하다 내 집 마련을 꿈꾸며 실거주 목적으로 신청한 사람들은 낙첨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청원에는 오늘 기준 782명이 동의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올 들어 천안에서 분양된 아파트 3.3㎡ 분양가는 950만∼1,000만원 초반대입니다. 당첨만 되면 1억원 정도 시세차익을 얻고 전매가 성행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csjung@sedaily.com
정창신 기자 산업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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