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보, 테슬라 배터리데이 기대감…52주 신고가 경신
증권 입력 2020-09-21 09:47
김혜영 기자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2차전지 소재기업 천보가 ‘테슬라의 배터리 데이’를 앞두고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며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천보는 전거래일 대비 7.93% 오른 19만5,900원에 거래중이다.
이는 오는 22일(현지시간) 열리는 수혜에 대한 기대감이 강하게 작용하는 모습이다. 천보는 2차 전지에 사용되는 전해액을 구성하는 물질을 생산하는 업체인 만큼 2차 전지 시장과 함께 성장이 수혜주로 꼽히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 정부가 발표한 뉴딜정책의 수혜주로 이름을 올린데다, 증권가에서도 천보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이날 오강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천보 전해액 첨가제 부문 독보적인 기술력이 돋보이는데다, 공격적인 생산능력 증설로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매출은 올해 1630억원, 내년 2627억원, 2022년 3618억원으로 급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jjss1234567@sedaily.com
김혜영 기자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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