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루머]삼아알미늄, 전기차배터리 소재 3사 공급…LG화학 절반 차지
증권 입력 2020-09-21 13:25
수정 2020-09-21 17:25
양한나 기자
[서울경제TV=양한나기자]
삼아알미늄의 알루미늄박이 LG화학, SK, 삼성SDI 등 전기차 배터리 3사에 공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LG화학향 매출 비중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21일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삼아알미늄의 작년 기준 알루미늄박의 매출은 915억원 수준이며 이 가운데 55%가 LG화학, SK, 삼성SDI 등 3사에 2차전지 관련 제품으로 납품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작년 기준 2차전지 3사 중에서 LG화학향 매출 비중이 절반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2차전지 알루미늄박 제조사는 전세계 7곳으로 국내 3개 업체가 과점하고 있는 상황이다. 올해 13.5만톤에서 내년 26.5만톤, 2025년 75만톤으로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 관계자는 “생산업체가 제한적인 상황에서 수요 급증으로 2차전지 양극 알루미늄박 제조업체들의 본격적인 호황기 진입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편 삼아알미늄은 압연기 개조를 최근 완료해 가동에 들어갔다. 이로써 회사의 압연기는 기존 3개에서 현재 4개 가동을 하게 됐으며 관련 추가 매출은 200억~300억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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