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로보틱스, 재활 운동기기 ‘리블레스’ GMP 허가 완료
리블레스는 의료진과 환자 간 화상 상담 및 처방이 가능한 웹(Web)과 앱(APP)을 통해 재활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줄이면서도 집중적인 재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했다.[사진=에이치로보틱스]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로봇기술 기반 재활 의료기기 전문기업 에이치로보틱스가 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인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적합 인증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에이치로보틱스는 이번 의료기기 GMP 적합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한 제품의 품질관리 체계를 갖추고, 본격적인 생산과 매출 실현을 위한 준비에 들어가게 됐다.
에이치로보틱스가 개발한 리블레스(rebless)는 재활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이 병원 퇴원 후 가정에서도 꾸준하고 집중적인 재활 운동을 가능하게 하여 재활 회복률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된 제품이다.
고가의 재활 로봇에서 구현되는 사용자 의도파악 알고리즘을 가정용 재활 기기에 적용하여 환자 스스로의 근력을 이용하여 재활하는 능동 운동 (Active therapy)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외래환자들이 병원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화상으로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온라인 상담 플랫폼이 제공되어 가정에서도 꾸준한 재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에이치로보틱스 관계자는 “지난 8월 미국 FDA 장비 등록 인증을 완료한 리블레스는 이번 의료기기 GMP 적합 인증을 획득하면서 북미 뿐 아니라 국내 제품 출시에도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byh@sedaily.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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