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울경제DB]
[서울경제TV=서정덕기자] 뉴욕 증시가 오는 11월 3일 대선 전엔 추가 경기부양책 합의가 어려울 것이란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의 발언에 2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14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65.81포인트(0.58%) 떨어진 2만8,514.00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500은 23.26포인트(0.66%) 내린 3,488.67에 마쳤고, 기술주 약세에 나스닥도 95.17포인트(0.80%) 하락한 1만1,768.73에 마감했다.
이날(현지시간 14일)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은 한 컨퍼런스에서 양측의 입장차이가 커 대선 전 민주당과의 추가 부양책 합의는 어려울 것이라 밝혔다.
그간 추가 경기부양책 합의 기대감에 꾸준히 상승했던 뉴욕 증시는 이와 같은 므누신 재무장관의 발언에 실망 매물이 흘러나왔다.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가 각각 –2.32%, -0.9%를 기록하는 등 기술주들이 약세를 보인 가운데 테슬라는 3.28% 상승 마감했다.
공화당의 미치 맥코넬 상원 원내대표는 중소기업들의 고용 유지를 위한 PPP(급여보호프로그램) 재개 등을 포함한 소규모 부양안을 다음주 표결에 부치겠다고 밝혔지만, 민주당이 장악하고 있는 하원에서의 부결이 유력시 되는 상황이다.
한편, 국제유가는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의 감산 합의 이행 의지 확인 소식에 상승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1월 인도분은 배럴당 84센트(2.1%) 오른 41.0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smileduck29@sedaily.com
서정덕 기자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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