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어 불거진 전기차 안전성 문제가 한국 배터리 업체들에게 악재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에 이어 GM과 포드 등에서 전기차 화재 사고가 확인돼 리콜이 결정되고 있는 가운데, 전기차 화재의 원인으로 배터리 문제가 거론됐기 때문입니다.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을 한국 업체들이 선도하고 있는 상황에서 터진 이 같은 문제는 악재가 될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또한 사고 원인 규명을 둘러싸고 배터리 업체와 완성차 업체 간 책임 공방이 벌어지는 것도 부담이 될 수 있는 상황입니다.
한편, 배터리 제조사들은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상황에서 유력 원인이 배터리 제조 불량으로 몰려 곤혹스럽다”는 입장입니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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