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6곳 위험선호 투자자 비율 80%대…“위험펀드 유도 의심”
금융 입력 2020-10-23 21:43
정순영 기자
[사진=서울경제TV]
[서울경제TV=정순영 기자] 올해 상반기 국내 은행 16곳 중 6곳의 위험 선호 투자자 비율이 80%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은행별 펀드 위험 성향 분석자료'에 따르면 이 가운데 2개 은행의 위험 선호 투자자 비율이 90%를 넘었습니다.
고객의 97%가 위험 선호로 분류된 A은행의 경우 2015년 97.2%, 2019년 93.1% 등 역시 절대다수 고객의 투자 성향이 위험 선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안정 성향 고객이 주로 찾는 은행에서 위험 선호 투자자 비율이 지나치게 높다는 것은 고위험상품을 팔기위해 투자 성향을 최대한 위험 선호로 유도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습니다./binia96@sedaily.com
정순영 기자 금융부
이 기자의 기사를 구독하시려면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주요뉴스
주간 TOP뉴스
- 1 미나 “전화받어” 챌린지, 민원 응대 공무원 보호 캠페인까지 확산
- 2 “빌 게이츠까지?” 美 열풍 피클볼…패션업계도 ‘주목’
- 3 김포 원도심 랜드마크 기대 ‘김포 북변 우미린 파크리브’ 관심
- 4 전북개발공사 “익산 부송 데시앙 책임지고 준공”
- 5 [이슈플러스] “외국인 관광객 회복”…유통업계 기대감↑
- 6 "전남권 의대유치 공모는 부당" 순천대 불참에 꼬이는 전남도
- 7 카페051, 5월 1일 전국 가맹점 아메리카노 무료 행사 진행
- 8 그로쓰리서치"클리오, 인디브랜드 최강자…올해 최대 실적 전망"
- 9 [위클리비즈] “못 채워도 일단 띄워” 국내 항공사, ‘운수권 유지’위해 中 노선 증편 外
- 10 “에스파와 함께”…미쟝센, ‘퍼펙트세럼’ 신규 광고 온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