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금투 “삼성물산, 3분기 실적 무난…주주친화정책 기대”
증권 입력 2020-10-28 09:07
양한나 기자
[서울경제TV=양한나기자]
DB금융투자는 28일 삼성물산에 대해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기대치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무난한 실적을 거뒀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4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조윤호 연구원은 “삼성물산의 3분기 매출액은 7조850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155억원으로 0.4% 감소했다”며 “해외 공사 현장 재개와 상사부문의 예상 밖 매출액 증가로 매출액은 기대치를 상회했지만 영업이익은 시장예상치에 미치지 못했다”고 말했다.
조 연구원은 “건설부문의 해외공사가 재개되면서 비용을 반영했기 때문인데 향후 발주처와의 협상을 통해 도급증액이 가능할 것”이라며 “재무구조 개선과 지분법 대상 법인(바이오에피스, 한화종합화학)의 실적 개선, 건설부문의 일회성 손실 감소로 인해 영업외수지가 꾸준히 개선되고 있는 것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탈석탄 선언은 향후에도 주주 친화 정책을 기대할 수 있게 만든다는 점에서 동사의 할인률을 낮출 수 있을 것”이라며 “선언 자체보다는 삼성물산이 주주친화적 정책을 공식화했다는 것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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