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울경제TV]
[서울경제TV=정순영 기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전세대책에 대해 "전세시장을 안정화 할 수 있도록 정부 내 논의가 진행 중에 있다"며 "정리되면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오늘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회의에서 "1989년 임대차 의무계약을 1년에서 2년으로 늘릴 때 4~5개월 혼란기가 있었다"며 "이번에는 더 큰 제도적 변화이기 때문에 변화가 정착되는 과정에서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김 장관은 "어려움도 있지만 계약갱신청구권 통해 임대료의 큰 폭 증액 없이 연장하는 분도 많이 늘고 있다"며 "그런 목소리가 전혀 반영되지 못해 안타까움을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전날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이 밝힌 LH와 SH를 통해 공적 물량을 늘리는 대안
을 검토 중인지에 대해서는 "고민 중인 여러가지 방안 중에 말한 것 같다"고 답변했습니다./binia96@sedaily.com
정순영 기자 금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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