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공공지원 민간임대 '운서역 푸르지오 더 스카이' 11월 선봬
운서역 푸르지오 더 스카이 투시도. [사진=대우건설]
[서울경제TV=지혜진기자] 대우건설이 영종하늘도시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아파트 '운서역 푸르지오 더 스카이'를 오는 11월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내년 8월 입주(예정)하는 단지로, 푸르지오 브랜드의 프리미엄 민간임대 아파트로 지어진다. 내부 설계에서부터 커뮤니티 시설 등 품질과 상품성면에서도 민간아파트 수준의 품질을 보장한다.
이 단지는 인천시 중구 운남동 1778번지(영종하늘도시 A12블록)에 지하 2층~지상 25층, 전용면적 62~84㎡, 17개동, 1,445세대로 공급된다. 입주는 2021년 8월 예정이다.
운서역 푸르지오 더 스카이는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8년 동안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이다. 특별공급 주택은 85% 이하, 일반공급 주택은 95% 이하의 임대료로 생활할 수 있다. 거주 자격은 무주택자에게만 주어지지만 청약통장, 세금, 대출, 거주지 제한 등의 규제로부터는 자유롭다.
일반적으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임대차 계약 갱신 시 2년 단위 임대상승률이 5% 이내로 제한되는 데 반해 이 단지는 '연 2% 이내'로 상승률을 책정해 임차인의 임대료 부담을 덜었다.
이 단지는 영종하늘도시 중에서도 주거 선호도가 높은 영종지구 중심 생활권에 자리한다. 공항철도 운서역 이용이 편리하며 제 2경인고속도로, 인천국제공항 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망도 이용할 수 있다. 오는 2023년 개통을 앞둔 영종해안순환도로와 제3연륙교(2025년 예정)로 향후 교통환경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생활 인프라로는 영종고가 단지 주변에 있다. 이외에 하늘고·인천과학고·인천국제고 등이 가깝다. 롯데마트 영종도점, CGV 영종도점 등 편의시설도 갖췄다.
구청사, 구의회, 보건소, 등기소 등이 들어서는 공공청사도 오는 2025년 입주할 예정이다.
운서역 푸르지오 더 스카이는 내부설계를 비롯해 커뮤니티 시설 등을 대우건설이 책임준공한다. 입주민을 위한 라이프케어센터에는 골프연습장, 사우나, 별마당도서관, 24시 헬스케어센터, 선큰가든, 힐링존, 카셰어링, 피트니스센터, 게스트하우스 등이 들어선다.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과 부모들이 이웃과 소통을 통해 육아부담을 나누는 공동육아나눔터도 설치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영종하늘도시는 지속적으로 3040세대가 유입되며 전세대란 장기화가 우려되는 지역"이라며 "운서역 푸르지오 더 스카이는 푸르지오 브랜드 아파트에서 주변 시세 대비 낮은 임대료로 안정적인 주거가 가능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hey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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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진 기자 보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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