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정순영 기자] 김용범 기획재정부 제1차관이 "내년 초 정책형 뉴딜펀드를 조성해 민간부문 투자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0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에서 김 차관은 "한국판 뉴딜은 민간부문의 적극적인 참여와 투자로 빠르게 확산돼야 성공할 수 있다"며 "민간 투자 애로사항을 발굴하고 관리하는 원스톱 창구를 구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김 차관은 한국판 뉴딜 중 고용 안전망 강화를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내년 1월 시행하는 국민취업지원제도가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 차관은 또 "고용보험 혜택을 받기 힘든 청년·경력단절여성·자영업자 등까지 고용안전망의 보호 범위를 확대해 빈곤완화에 기여할 것"이라면서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다양한 복지 서비스 연계로 일을 통한 자립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binia96@sedaily.com
정순영 기자 금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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