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인공지능 영상인식 전문기업 알체라가 뜨거운 열기 속에 수요예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알체라가 지난 3일과 4일 양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희망밴드(8,000원~1만원) 최상단인 1만원에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알체라의 공모금액은 200억 원으로 최종 확정됐으며, 상장 후 시가총액은 공모가 기준 1,337억원 수준이다.
이번 상장을 주관한 신영증권 관계자는 “수요예측 참여 기관 99.85%가 공모밴드 상단 이상으로 가격을 제시했고, 주요 기관의 경우 의무보유 확약을 제시하는 등 알체라의 지속 성장 가능성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알체라 관계자는 “상장 절차를 진행하며 빠르게 성장하는 영상인식 시장에서 알체라만의 독보적인 핵심 기술과 시장 확대에 따른 직접적인 수혜 등을 알리기 위해 노력했다”며 “그 결과 많은 투자자분들에게 알체라의 사업 경쟁력과 미래 성장 잠재력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알체라는 인공지능 영상인식 전문기업이다. 알체라가 보유한 얼굴인식 AI, 이상상황 감지 AI 기술은 글로벌 시장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로 인정받았다. 최근 비대면, 비접촉 트렌드로 인해 인공지능 영상인식 기술이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주목받고 있어 알체라의 수혜가 기대된다는 평가다.
김정배 알체라 대표이사는 “이번 코스닥 상장은 알체라가 보다 높이 도약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압도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 트렌드를 선도하는 글로벌 인공지능 영상인식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알체라는 오는 10일~11일 양일간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거쳐 21일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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