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에서 30여분 근거리, 장례에 대한 광명시민 재정부담 완화 및 화장과 봉안 원스톱서비스 가능
광명시 함백산 추모공원이 오는 6월 개장한다.[사진=광명시]
[서울경제TV=임태성 기자] 경기 광명시는 6개 지자체가 공동 추진하는 ‘화성 함백산 추모공원’이 올해 6월 개장한다고 6일 밝혔다.
지방자치단체 간 대표적인 협업 사례로 손꼽히는 화성 함백산 추모공원 조성 사업은 광명·화성·부천·안산·시흥·안양시 6개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화성시 매송면 숙곡리(산12-5번지)일원 30만㎡ 부지에 총 건축면적 9,154㎡ 규모로 화장시설 13기, 봉안시설 26,514기, 자연장지 25,300기, 장례식장 8실과 주차장, 공원, 관리사무소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화성 함백산 추모공원 조성에 드는 비용은 총 1,714억 원으로, 이중 화성시가 부담하는 자연장지와 장례식장 건립비용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은 광명시 등 6개 지자체가 균등 및 인구비율에 따라 공동 부담하게 되며, 광명시가 부담하게 될 비용은 142억6,000만 원으로 올해 6월까지 분할 납부할 예정이다.
현재 광명시 노인인구는 4만1762명으로 전체인구대비 13.92%로 해마다 증가해 화장수요 또한 점점 늘어나는 추세지만 화장시설이 없어 장례를 치르는 시민은 번거롭게 타 지자체로 나서야 하는 상황이며, 특히 광명시 메모리얼파크는 2030년에 만장이 예상, 대안 마련에 고심해 왔다. 올 해 6월 화성 함백산 추모공원이 개장되면 화장시설은 구당 16만원에 사용 가능하다. 광명시는 화성 함백산 추모공원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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