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울시]
[서울경제TV=서청석기자] 강력한 북극발 한파 영향으로 서울은 3년만에 한파경보가 내렸다. 서울시는 전날 폭설과 한파로 인한 교통혼잡을 줄이기 위해 7일 출근시간대 지하철과 버스를 증회 운행한다.
7일 서울의 낮기온은 영하 11도까지 떨어진다. 여기에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 온도는 영하 20도까지 낮아질 전망이다. 서울시는 전날 내린 눈이 낮은 온도에 얼수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해 제설 작업에 만전을 기한다.
서울시는 이날 오전 출근시간대 지하철 운행횟수를 36회 늘리고, 운행시간을 평소보다 30분 연장해 오전 7시부터 9시 30분까지 늘렸다. 또, 시내버스 전 노선은 출근 시간대에 이뤄지는 최소 배차 간격 운행을 늘려 시민들의 교통혼잡을 위해 선제 대응 나섰다.
특히 내일 아침과 주말은 서울의 기온이 영하 17도까지 떨어지면서 이번 한파의 최대 고비가 될 전망이다.
황보연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기상상황을 예의주시하며 대중교통을 탄력적으로 운영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교통시설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blue@sedaily.com
서청석 기자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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