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사회복지회·한화생명,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지원사업 진행ㆍㆍ미혼양육모 가전, 가구 지원
[사진= 동방사회복지회]
동방사회복지회(회장 김진숙)가
한화생명과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통해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미혼양육모 27가정에게 필요한 가전, 가구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2019년부터 시작된 ‘엄마! 소녀를 깨우다’ 지원사업은 올해로 두 번째 진행되는 연속 사업이다. 미혼양육모들의 사회적 자립을 지원하고 사회 관계성 향상과 상호지지 관계 형성을 위한 독서모임부터 미혼양육모
가정이 자립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하는 주거환경 개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이번 주거환경 개선 지원은 시설 퇴소 후 자립 준비가 미흡하여 필수 가전, 가구
구입이 어려운 가정이나 자녀의 성장 및 노후로 인해 도움이 필요한 미혼모 가정을 우선적으로 지원했다.
가전, 가구 지원을 받은 김미나(가명)참여자는 “동방사회복지회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존감과
자신감을 찾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며, 혼자서 아이를 키우는 미혼양육모로서 자립할 수 있는 용기를 가질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동방사회복지회는 한화생명과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지원사업을 통해 미혼양육모들의 삶의 이야기를 풀어낸 [시 한걸음, 삶 한가득] 시집을
출판할 예정이다.
동방사회복지회는 1972년에 설립된 아동, 미혼양육모, 청소년, 장애인, 노인, 필리핀 코피노 아동 및 스리랑카 빈민아동 등 소외 이웃에게
종합적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복지 전문기관으로, 2011년 미혼양육모 자립 지원을 위한 단계별 지원프로그램인 ‘Nice Single Mother’를 시작으로, 2015년에는 이를
전국으로 확대한 ‘Happy Mom’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싱글맘들이
취업교육 이후 실습과 심화과정을 거쳐 실제 취업에 연계될 수 있도록 단계별 자립 지원 모델을 구축해왔다. /유연욱 기자 ywyo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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