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0.37%, 경기 9.74% 상승
안산시 표준공시지가 도표. [사진=안산시]
[서울경제TV=임태성 기자] 경기 안산시는 표준지 공시지가가 지난해보다 평균 8.99% 상승했다고 2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2021년 안산시 표준지 1천805필지에 대한 공시지가를 소유자 의견청취 등의 절차를 거쳐 전날 결정 공시했다. 결정 공시에 따르면 안산시 표준지 공시지가는 지난해보다 8.99% 상승했으며, 구별로는 상록구 9.68%, 단원구 8.3% 등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10.37%, 경기도 9.74% 및 인접한 수원 10.54%, 화성 9.43%, 시흥 9.19%보다 낮은 수치다.
이번 표준지 공시지가는 거래가격, 지역별 형평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정부에서 지난해 11월 발표한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이 적용돼 결정됐다. 정부의 부동산 가격 현실화 계획을 보면, 2020년 기준 토지(65.5%)는 오는 2028년까지 현재 시세의 90%를 목표로 한다./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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