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모레퍼시픽]
[서울경제TV=문다애 기자] 아모레퍼시픽은 아름다운재단과 한부모 여성 창업대출 지원사업 ‘희망가게’의 창업주를 내달 5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희망가게는 여성과 아동 복지 증진에 힘쓴 아모레퍼시픽 창업자 서성환 선대회장의 뜻을 기리기 위해 2003년 창업주의 유산을 기부하며 시작했다. 2004년 1호점을 시작으로 현재 총 438개의 희망가게가 문을 열었으며, 한부모 가족 구성원 1200여명의 자립을 도왔다.
아모레퍼시픽은 심사를 통해 선정된 희망가게 창업 대상자에게 최대 4,000만원의 창업자금을 제공한다. 또 업종별 전문가들의 맞춤형 컨설팅과 교육 프로그램, 개인기술교육비(최대 200만원)를 제공하며 심리·정서·법률지원과 긴급의료비도 지원한다.
지원 자격은 25세 이하 자녀의 부양을 책임지며 구체적 창업계획을 가진 중위소득 70%이하 한부모 여성이 대상이다. 별도의 담보나 보증은 필요치 않으며 신용등급 역시 무관하다. 창업자금의 상환금리는 연 1%이며 상환기간은 8년이다. 상환금은 또 다른 한부모 여성의 창업 지원금으로 쓰인다./dalove@sedaily.com
문다애 기자 보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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