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호실적을 기록한 증권사들이 줄줄이 배당 확대에 나섰습니다.
삼성증권은 2020 회계연도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2,2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습니다.
배당금 총액은 1,964억 6,000만원으로 작년보다 29.4% 늘었습니다.
이와 함께, 메리츠증권의 배당금 총액은 전년(1357억4577만원)보다 64.03% 증가한 2,226억7,100만원, 교보증권은 54% 증가한 215억1,600만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84.8% 증가한 321억원 규모로 결정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개인투자자들이 증시에 대거 유입되며 거래대금이 크게 증가하는 등 증시 활황에 힘입어 증권사들이 호실적을 기록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hky@sedaily.com
김혜영 기자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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