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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지엘리트, ‘2021 상해 국제 패션 박람회(CHIC)’ 참가

증권 입력 2021-03-22 09:58 배요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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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형지엘리트의 중국 합자법인 상해엘리트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열린 ‘2021 상해 국제 패션 박람회(CHIC)’에 참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전시장 내 아동복관에 마련된 부스에서는 대리상들과의 상담이 활발하게 진행됐으며, 18일에 개최된 유치원부 패션쇼에서는 트렌디한 교복 디자인을 공개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는 후문이다. 

 

상해 국제 패션 박람회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섬유패션 박람회로, 아시아뿐 아니라 유럽, 미주 등 세계 각국의 유명 브랜드들이 참가한다. 본 행사에는 932개의 브랜드가 참여해 남성복과 여성복, 아동복, 액세서리 등 다양한 품목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상해엘리트는 ‘KIDS SHOW’ 부문에 참가한 최초의 교복 브랜드로, 이번 행사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 제고 및 대리상 유치에 적극 나섰다. 특히, 유치원부 패션쇼에서는 인생에서 가장 아름답고 찬란한 시기를 가리키는 화양연화(花樣年華)’를 콘셉트로, 글로벌 트렌드를 반영한 정장 시리즈와 발랄한 색감의 운동복 시리즈 등 다양한 스타일을 선보여 관심을 모았다. 행사 기간 동안 상해엘리트 부스를 찾은 다수의 대리상 역시 뛰어난 품질과 차별화된 디자인에 대해 호평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져 향후 실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형지엘리트 관계자는 중국에서는 우리나라와 달리 유치원생부터 교복을 착용하고, 프리미엄 교복에 대한 수요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어 관련 시장의 전망이 밝다중국의 주요 교복 브랜드로서는 유일하게 참석해 글로벌 학생복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강화한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현지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형지엘리트는 201611월 중국 빠오시니아오 그룹의 계열사 보노(BONO)와 합자법인 상해엘리트의류유한회사를 설립하고, 프리미엄 교복을 필두로 현지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상해와 북경, 심천, 광주 등의 명문 교육그룹 및 지역 교육국을 집중 공략해 진출 4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으며, 올해는 전년 대비 약 50% 향상된 매출 달성을 목표로 온·오프라인 유통채널 다각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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