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기 신도시 11곳 분석…검단 3억 뛰어
“서울 집값 급등에 김포·양주 등 수요 이동”
2기 신도시 분양권에 평균적으로 2억3,000만원의 웃돈이 붙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는 오늘(22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통해 올해 들어 지난 19일까지 거래된 2기 신도시, 총 11개 단지 분양권 207건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인천 검단신도시의 첫 분양단지 였던 ‘검단신도시 호반베르디움’ 전용 84㎡는 지난 1월 7억1,500만원(8층)에 거래됐습니다.
이는 분양가(4억700만원)보다 3억원 이상 프리미엄이 붙은 가격입니다.
검단 외에도 △김포 한강신도시 △양주 옥정신도시 △화성 동탄신도시 등의 분양권도 2~3억원가량 프리미엄이 붙은 가격에 거래됐습니다. 전문가들은 서울 집값이 상승하자 내집마련 수요가 2기 신도시로 관심을 돌린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heyjin@sedaily.com
지혜진 기자 보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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