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정순영 기자] 시장금리 상승 등의 영향으로 지난달 은행권의 가계 신용대출과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모두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 따르면 2월 예금은행의 전체 가계대출 금리는 보증대출 금리 하락의 영향으로 1월보다 0.02%p 하락한 2.81%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가계대출 가운데 일반신용대출 금리는 3.61%로 0.15%p올라 1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2.66%로 0.03%p 상승해 6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습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금리 상승 이유에 대해 "CD 금리, 은행채 금리 등 가계대출의 지표금리가 오른데다 속도 조절을 위해 은행들이 대출 가산금리도 올렸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binia9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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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영 기자 금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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