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진천 로얄하임' 조감도. [사진=대한토지신탁]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코로나, 미세먼지 등 사회적 문제가 대두되면서 자연과 인접한 자연 친화적 주거 단지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증가하고 있다.
9일 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한 ‘2025 미래 주거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 35%가 주택 선택 시 ‘자연이 주는 쾌적성’을 최우선 순위로 꼽았다. 또한 작년 11월에는 산림청에서 지난 5월부터 실시한 숲치유 프로그램이 코로나 우울 개선에 효과가 있다는 발표를 내기도 했다.
주변에 쾌적한 자연환경을 갖춘 아파트 단지는 청약 성적도 좋았다. 작년 10월 울산 남구에서 분양한 ‘문수대로공원 에일린의 뜰’은 단지 인근에 울상대공원이 인접해 있어 가까이에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는 장점 덕에 총 59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평균 3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러한 가운데 대한토지신탁이 시행하고 DL건설이 시공을 맡은 e편한세상 진천 로얄하임이 4월 분양 예정이다. 단지는 충북 진천군 진천읍 성석리 969-5번지 일원에 공급되며, 단지 앞에 백곡천이 있다.
백곡천은 진천을 대표하는 자연 명소로, 백곡천 물길을 따라 어린이 야외 수영장, 공연장, 쉼터데크, 자연학습장, 생태 주차장 등이 조성돼 있다. 또한 자전거 길이 조성돼 공원의 역할도 한다. 지난 2019년에는 ‘고향의 강 정비사업’이 준공됐다.
시행을 맡은 대한토지신탁은 약 12조원 자산규모의 군인공제회가 100% 출자한 자회사다. 올해 초 아산, 가평 등지에서 분양형토지신탁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부동산전업신탁회사이다.
한편 ‘e편한세상 진천 로얄하임’은 지하 1층∼지상 26층 5개동 총 400세대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84㎡ 304가구, 115㎡ 96가구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대형 구성이다. 주택전시관은 충북 진천군 진천읍 성석리 616-1에 마련되며 4월 오픈 예정이다.
특히 이 단지는 비규제지역인 진천에 들어서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 이상이고 해당 예치금만 있으면 주택 소유나 세대주 여부와 상관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또한 전매도 가능하다. /csjung@sedaily.com
정창신 기자 산업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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