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정순영 기자] 지난해 사모펀드 사태의 반작용으로 은행의 생명보험 판매 실적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생명보험 일반계정 초회보험료 수입 가운데 방카슈랑스 채널의 실적은 6조1,947억원으로 1년만에 42.6%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삼성생명의 방카슈랑스 초회보험료 수입은 1년전보다 131.9% 급증한 2조5,192억원, 미래에셋생명과 라이나생명도 각각 179.1%와 123.4%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생명보험 각사의 방카슈랑스 판매가 대폭 늘어난 것은 '옵티머스 사태'와 '라임 사태'로 은행이 사모펀드 판매를 기피하는 대신 보험 판매를 늘렸기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binia9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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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영 기자 금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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