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거래소에 상장폐지 이의신청
산업·IT 입력 2021-04-13 20:29
수정 2021-04-14 14:27
양한나 기자
생사기로에 놓인 쌍용자동차가 한국거래소에 상장 폐지에 대한 이의신청서를 냈습니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오늘공시를 통해 “쌍용차가 상장폐지에 대한 이의신청서를 제출했다”며 “유가증권시장 상장규정 제25조 5항에 따라 개선기간 부여 등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쌍용차는 삼정회계법인으로부터 2020년 회계연도 감사보고서에 대해 감사의견 거절을 받아 상장 폐지 위기에 처했습니다.
쌍용차의 작년 말 기준 자본 잠식률은 111.8%로, 자본 총계는 -881억원이었지만 이번 재평가로 자본금은 1,907억원으로 늘어나 완전 자본 잠식 상태에서 벗어나게 됐습니다./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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