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전기차 보조금 국비 전액 확보”
산업·IT 입력 2021-04-13 20:24
수정 2021-04-14 14:26
양한나 기자
전기차 보조금 소진에 대한 우려가 계속되면서 환경부가 구체적인 보조금 집행 추이와 향후 계획을 밝혔습니다.
환경부는 올해 전기차 보급 목표인 12만1,000대에 대한 보조금 정부 예산 전액을 확보했고, 지방비의 경우 보급 목표의 70%인 8만4,000대분이 마련됐다고 밝혔습니다.
전기차 보조금은 국비와 지방비를 매칭해 책정하는데 구체적인 지방비 확보 현황은 차종별로 달라집니다. 승용차는 전체 보급목표 7만5,000대 중 4만5,000대분이, 화물차의 경우 전체 2만5,000대 중 2만1,000대분의 지방비가 준비돼 있다고 환경부는 전했습니다.
정부는 지방자치단체의 보조금 관련 예산이 덜 확보된 점을 현안으로 꼽았습니다. 지자체의 예산 확보를 독려하고, 필요하면 국비 추경 등을 통해 보조금 소진 우려에 대응하겠다는 입장입니다./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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