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證"한화,질산 설비증설로 자체사업 강화 기대"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NH투자증권은 20일 한화에 대해 “질산 설비증설로 자체사업 강화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했다.
김동양 연구원은 “기존의 안정적인 방산사업에 태양광, 수소 등 신재생에너지사업, 항공우주사업 등 사업포트폴리오 확장 통해 성장성 강화 중”이라며 “질산 설비증설 통한 자체사업 강화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화는 연 40만톤 규모의 질산 설비증설 계획을 공시했다”며 “2024년 1월 상업 생산 목표이며, 투자규모 1,900억원으로 지난달 말 한화솔루션이 발표한 TDI수직계열화 구축 및 Isocyanates 사업확장 계획과 연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질산은 한화 제조 부문의 화약 및 초안(화약 중간 원료)의 원재료로 현재 연 12만톤 생산설비 보유 질산 설비증설 효과는 (1)규모의 경제 구축, (2)신소재 사업 확장, (3)친환경사업 확대 등 긍정적"이라며 “우선, 증설 통한 원가경쟁력 강화 기대. 증설되는 질산 설비는자체 제조부문 화약사업 확대(9만톤) 뿐 아니라 한화솔루션의 TDI 생산 확대 위한 원재료 DNT 제조에 소요(13만톤)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질산 및 초산 기반의반도체/전자소재 증착, 세정 등 고부가 정밀화학제품으로도 사업화 계획(18만톤)과 질산 제조공정에 설치되는 온실가스배출 저감장치 통해CDM(Clean Development Mechanism, 청정개발체제) 사업 확대가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한화의 1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4조6,481억,3,792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hyk@sedaily.com
김혜영 기자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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