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월 농기계 업계 첫 ESG 경영 선언
글로벌 친환경 농기계 기업으로 전환 투자 확대
[사진= TYM]
TYM의 사업장이 친환경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등 ESG 녹색경영이 본격화될 예정이다.
국내 대표적인 농기계 기업 TYM(대표이사 김희용, 김도훈 / 구, 동양물산기업)이 친환경 사업장 전환을 위해 친환경에너지 전문기업 ㈜센솔루션(대표 손원득)과 6일, 전략적 사업제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TYM의 전북 익산기계공장을 비롯한 주요 사업장을 친환경 및 저에너지 생산시설로 하반기부터 단계적으로 전환시켜 나가게 된다. 먼저 신규 건축물의 경우 설계 단계부터 저에너지∙저탄소 등 친환경 건축 설계가 의무적으로 도입되며, 기존 건축물에는 에너지 리모델링을 통해 다양한 에너지 효율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사진= TYM]
창립 70주년을
맞은 TYM은 올해 2월 농기계 업계 최초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선언하며,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TYM식 ESG 전사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TYM은 그동안 협력업체와 함께 농기계를 제조할 때 발생하는
폐기물 및 폐유를 최소화해왔으며, 국제기준에 따른 환경영향평가를 지속적으로 받아왔다. 또 환경 보호를 위해 전 직원에게 텀블러와 에코백을 제공해 종이컵 등 일회용품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영업 현장에서도 종이 카탈로그 대신 태블릿PC를 활용하기 시작했으며, 전 사업장의 조명을 LED(발광다이오드)로 교체하고 있다.
김도훈 TYM 대표이사
사장은 “농업과 환경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라며 “TYM은 이번 센솔루션과의 협업으로 전사적 ESG 경영목표를 달성하고, 친환경 기업으로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진관 기자 nomadp@sedaily.com
박진관 기자 디지털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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