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티엔에스, 미세액적 기반 'Digital PCR 플랫폼' 출시
[사진=바이오티엔에스]
[서울경제TV=문다애 기자] 바이오 전문기업 바이오티엔에스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원을 바탕으로 미세액적 기반의 디지털 피씨알 플랫폼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플랫폼은 미세액적 생성장치와 분석장치 및 소프트웨어, 관련 시약 등 소모품 등 일체의 구성품을 포함하며 식약처의 의료기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Digital PCR 플랫폼은 최첨단 반도체공정기술을 기반으로 절대정량 분석을 가능하게 해주는 최첨단 기술로, 초정밀 코로나-19 진단 및 암 진단시약 개발 등 다양한 분자진단 분야에 응용할 수 있다.
바이오티엔에스의 Digital PCR 플랫폼은 3세대 PCR 기술로 국내 최초로 개발됐다. 플랫폼 출시를 통해 K-의료의 위상을, 의료기기 플랫폼 영역까지 넓혔다는 분석이다. 수입대체, 국내 유전자진단 시장의 성장에 기여하고 글로벌 분자진단 시장을 주도한다는 목표다.
바이오티엔에스가 차세대 Digital PCR 플랫폼을 개발할 수 있었던 데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의 바이오나노헬스가드연구단, 나노종합기술원과의 협력이 주효했다. 나노인프라 전문 정부출연연구소인 나노종합기술원은 나노반도체 관련 핵심기술을 이전하고 신속한 제품개발을 지원했다.
이승일 바이오티엔에스 대표는 “Mikro dPCR 플랫폼으로 국내에서 수입대체 및 시장확보의 성공스토리를 먼저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라며 “Digital PCR 플랫폼은 물론 암 진단시약 분야에서도 서울대병원 등과 협력하여 세계 1등 제품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dalov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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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다애 기자 보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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