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울경제TV]
[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정부는 수출 호조세에 이어 내수도 완만한 개선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국내 경기를 진단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이른바 ‘그린북’으로 불리는 경제 동향에서 지난달 국내 내수 부진 완화를 언급한 데 이어 이번 달 ‘내수 개선’을 언급하면서 경기 전망을 보다 긍정적으로 판단했습니다.
그 근거로는 카드 승인액과 백화점 매출액이 석 달 연속 증가한 점, 4월 소비자심리지수가 전달보다 1.7포인트 상승한 점 등을 들었습니다.
다만 미국의 인플레이션 우려가 여전히 지속되는 상황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지난달 물가가 전년 동기 대비 2.3% 오르고, 체감지표인 생활물가지수도 2.8% 올랐고, 특히 대외적으로는 코로나19 백신 효과 등으로 경제 회복 기대가 있지만 인플레이션 우려도 지속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cargo29@sedaily.com
정훈규 기자 산업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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