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리스 논란'남양유업,사모펀드에 팔렸다…상한가 직행
증권 입력 2021-05-28 09:07
수정 2021-05-28 09:13
김혜영 기자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불가리스가 코로나19에 효과가 있다고 주장해 논란을 빚은 남양유업이 사모펀드에 매각됐다는 소식에 장 출발과 동시에 상한가로 직행했다.
28일 09시 05분 현재 남양유업은 전 거래일 대비 29.84% 오른 57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남양유업은 최대주주인 홍원식 외 2명이 남양유업 보유주식 전부인 53.08%를 한앤컴퍼니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양도 대상은 남양유업 주식 37만8,938주, 계약금액은 3,107억2,916만원이다.
남양유업은 2013년 대리점 갑질 논란과 밀어내기 등으로 기업 이미지가 추락한 데 이어, 최근 불가리스 사태까지 연이어 악재가 터지자 회사 매각을 결정한 것으로 분석된다./hyk@sedaily.com
김혜영 기자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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